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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미래성장 동력확보…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개최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2-07-06 1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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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31일 마감…국내 중소기업·스타트 업 대상
    선정기술 현장도입…장기적 상생협력 기회 제공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통합 모니터링, 위치 추적, 스마트 안전·관제기술 ▲MC (Machine Control), MG (Machine Guidanc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 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접수한 기술에 대한 서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의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또 우수성과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그룹 내 벤처 캐피털을 통한 검토·투자·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 가운데 상위 3개 업체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2016년부터 드론을 현장관제에 활용해 왔다. 지난해 9월에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6개 업체와 체결했다. 협력사의 기술들에 대해 현장 시범 운영(▲김해율하 공동주택 ▲대전선화 2차 주상복합 ▲동북선 도시철도(4공구) 등)과 개선을 통해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한 ESH 플랫폼의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술의 체계적 발굴·도입을 위한 전사 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드론과 BIM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스타트업과 공동 구축, 스마트 건설기술의 내재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축, 토목, 주택, 신재생 에너지, 환경, 플랜트, SOC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주택 개발 사업, 모듈러 주택 등으로의 영역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풍력 발전, 수소 에너지, 수처리 등 친환경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건설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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