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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12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 입주 시 점검해야 할 품질·하자점검 요령과 주택 감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감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중구 여성소비자연합 강당에서 실시된 교육은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김화봉 전무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감리제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및 현장개선사례 등을 설명했다. 소비자감리단의 한 참석자는 “아파트 입주 시 점검사항들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아파트가 지어지기까지 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일반 소비자들이 아파트 사전점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98년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의 건설안전 분야 관심도 향상과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소비자 감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 9월경에는 현장을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직접 점검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