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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건설공사 안전강화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14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련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건설Eng 안전TF’를 구성·발족 했다. 이는 최근 광주 아파트붕괴사고 등으로 감리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업계 차원에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건설Eng 안전TF’의 주요 역할은 △건설안전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 △대형 건설사고 발생 시 조사·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건설안전 컨설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 소규모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 △안전관련 법령·기준 안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Eng 안전TF’ 소속 안전전문가와 협회 직원이 오는 9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 ‘건설Eng 안전TF’를 통해 현장의 안전실태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설안전에 대한 감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