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상반기 공제사업 순이익이 11억 5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공제상품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조합은 2017년 보유 공제사업으로 전환 이후 견실한 재무상태와 경쟁력 있는 공제료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향상은 각 영업점이 공제상품 가입의 필요성과 조합만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미가입 조합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조합은 외형의 성장뿐 아니라 보험금 지급능력을 평가하는 지급여력비율도 타 손해 보험사들보다 높은 836%를 유지하고 있어 공제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의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로 재해자가 건설사를 상대로 고액의 손해배상 청구나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이러한 손해를 담보하는 근재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업계 최저수준의 공제료로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