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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협회 건설워크넷, 이름값 톡톡…매년 1500명 일자리 제공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8-09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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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만 936명…맞춤형 매칭 강화

건설워크넷 이용절차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 건설워크넷이 일자리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도 93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매년 약 1500여명이 건설워크넷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운영하는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을 통해 올 상반기 총 936명의 건설기술인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 및 금융비용 상승으로 건설수주와 투자의 동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건설워크넷을 통한 취업자 수는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건설워크넷에는 4104건의 채용정보, 1228건의 인재정보가 각각 등재됐다. 이는 방문자 수 유입으로 연결돼 같은 기간 총 124만 2936명이 건설워크넷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업종별 취업자 수는 일반건설업 399명, 전문건설업 129명, 기타건설관련 78명, 건축사사무소 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가 14명, 30대 33명, 40대 150명, 50대 369명, 60대 340명, 70대 이상이 30명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협회가 최근 건설시장의 청년유입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50+건설안전감시단사업(서울시 50플러스재단)’ 등 퇴직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설 후 현재까지 연평균 약 5000건의 채용정보와 2500건의 인재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또 매년 약 1500명이 건설워크넷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워크넷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4년 11월 구축해 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협회를 비롯한 경력관리수탁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설기술인 100만 여명의 경력정보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로 차별화된 매칭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설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6월말 기준 누계 795개사)하며 다양한 채용정보를 공유, 각 기업의 채용공고에 부합하는 건설기술인을 선별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헤드헌팅을 수행하고 있다.


 


윤영구 협회 회장은 “하반기에는 일자리 채용마당을 개최하는 한편 국토부의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사업 중 하나인 스타트 업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회원취업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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