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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수자원공사가 K-water 장학생 등 100여 명 참여한 ‘우리가 미래다’ 주제로 소통캠프를 열어 지역사회 미래인재인 장학생들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꿈을 향한 동기부여를 마련해줬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K-water 장학회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K-water 장학회’는 수자원공사가 사업지역 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출범해 운영 중인 미래육성 장학사업이다. 장학사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 성장지원을 목표로 중·고생 200여 명에 최대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하면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이나 진로특강, 입시상담 등의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우리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K-water 장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수행하며 K-water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꿈과 열정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에는 충남대 및 부산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 5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공모로 선정된 대학생 멘토들은 올 초부터 장학생들과 매달 2회씩 만나 학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교류해왔다.
또 이번 캠프를 통해 멘토·멘티 사이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골든벨 퀴즈, 모의주식 투자대회 등 팀별 활동들과 함께 ‘신과 함께’의 작가로 유명한 주호민 씨의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한 꿈과 열정에 대한 강연, 마술사 최현우 씨의 마술을 곁들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됐다. 이 밖에도 K-water 장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입시 고민 등을 해소하기 위한 진로 및 입시 설명회로 구성된 진로 박람회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미래를 만드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K-water 장학회의 역할이다”며 “학생들이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행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