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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29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운영위원회(제307차)를 열고 2023사업연도 수익 5233억원, 비용 3563억원, 당기순이익 1266억원(예상) 등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총회는 오는 11월 10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등은 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조합은 운영위원회에 앞서 세 차례에 걸친 예산소위원회(위원장 나기선)를 통해 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전문가로 이루어진 위원회는 공제조합 경영혁신을 위한 고강도의 예산관리와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업 영위에 필수적인 예산은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조합은 또 직제 중 일부 변경안도 의결했다. 지난 5월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은 ‘공제조합 경영혁신 방안’ 중 2단계 영업점개편 추진을 위한 소재지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조합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행 30영업점 4보상센터에서 13영업점 3보상센터로 직제를 개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