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사진)이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는 가하면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난 3월 취임 한 후 처음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협회 업무 디지털화와 회원소통 및 서비스강화에 방점이 맞춰졌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1월 1일부로 기존 3본부 7실 15팀 2센터 체제를 3본부 7실 16팀 3센터로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해 △경력신고·증명발급 온라인화 △경력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건설관련 각종 정부시스템 연계 등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급변하는 건설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원소통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홍보업무 및 일자리지원 조직을 재편했다. 기존 홍보팀을 홍보소통센터로 명칭을 바꿔 온라인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회원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건설기술인 일자리지원센터의 인력을 보강했다. 건설워크넷 취업자는 2020년 1613명, 2021년 1773명, 2022년 1511명(10.25.기준)이다. 이와 함께 인사 및 직원교육 등 HR 업무를 전담할 인사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직원 역량강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영구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원과 한층 더 가까운 협회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협회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단행했다”며 “업무 방식을 재편성하는 등 확 달라진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