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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협회, 도약·화합 다짐…‘2022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성료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2-11-04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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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성장 위한 동력 발굴 최선 다해
    선진화 등에 공헌한 유공자19명 표창
    정부,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약속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한편 업계의 힘찬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가 창립 29주년을 맞아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기념행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7차 건설기술 진흥기본계획 수립,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 PM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며 “건설엔지니어링의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은 “정부도 우리 건설엔지니어링이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 하겠다”며 “BIM 도입 의무화, PM 활성화, 사업 대가 기준 현실화, 벌점 경감 대상 확대 등 다양한 규제 개선 방안을 추진해 건설엔지니어링이 건설산업의 혁신 주체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조상호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이 건설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국무총리 표창은 임경빈 ㈜이산 상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오창권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전무 등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창의적인 설계 및 체계적인 건설 사업관리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2022 건설기술 대상’은 박남식 ㈜삼보기술단 상무(토목설계분야 대상), 고세훈 ㈜도화엔지니어링 전무(건설사업관리 토목분야 대상), 조춘호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상무(건설사업관리 건축분야 대상)를 포함, 총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건설엔지니어링 정책포럼에서는 ▲규제개혁의 개념 및 정책흐름 ▲건설엔지니어링업계 규제개선 사례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진흥 정책 방향 등 ‘건설ENG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및 진흥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패널과의 질의 및 토론하는 시간을 끝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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