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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건설공사계약이 토목 14조 9000억원으로 27.9%, 건축 59조 5000억원으로 10.9% 각각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4.0% 늘어났다.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와 민간공사에 힘입어 전년도 동기에 비해 소폭이나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7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 분류에 따르면 공공 10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 민간 63조 8000억원으로 16.2% 각각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 14조 9000억원으로 27.9% 증가, 건축은 59조 5000억원으로 10.9%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63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한 14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0.9% 증가한 59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 37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4% 증가 ▲51~100위 기업 3조 1000억원으로 28.9% 감소 ▲101~300위 기업 6조 4000억원으로 4.0% 감소 ▲301~1000위 기업 4조 9000억원으로 10.9% 감소 ▲그 외 기업 22조 7000억원으로 2.0%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4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 비수도권이 39조 5000억원으로 8.7%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 비수도권이 27조 7000억원으로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