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조합 임원진과 전국 28개 지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합 혁신을 비롯해 지속 성장 등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가운데)이 16~17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1박 2일로 ‘2023 지점장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및 전국 지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어려운 건설 환경에서 조합의 지속 가능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점별 정보 공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점별 영업·채권관리 관련 계량화된 목표치, 그리고 목표치 달성을 위한 지점별 액션플랜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전문조합의 혁신 및 지속 성장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 지원 요청사항이 논의됐다.
이은재 이사장은 전략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SOC 예산이 5년 만에 줄어 25조원대로 편성되면서 전문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조합이 조합원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신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생존을 위해 변화와 도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우리 조합의 신규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합의 최 일선에 있는 지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지점의 애로사항,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별 건설경기, 지역별 조합원 특성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