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강기안전공단, 큰 성과 거둔…시니어승강기안전단 확대 운영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3-03-03 11:51:34

기사수정
  • 전국 95개 철도·지하철 역사 622명 배치
    승강기안전사고 예방…노인 일자리 효과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3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등 7개 철도운영 기관과 협업해 전국 95개 철도 및 지하철역사에 시니어승강기안전단(사진) 62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지난해 공단과 노인인력개발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서울·경기지역 8개 지하철역사에 노인인력 62명을 배치,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인천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부산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7개 철도운영기관의 95개 역사에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승강기안전 활동에 필요한 안전과 직무교육을 거친 뒤 철도역사에 배치된다. 승강기안전단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기본적인 안전점검, 고령자 및 거동 불편자 승강기탑승 도움, 안전수칙 준수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확대 운영으로 철도역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승강기안전 확보는 물론 사회적 공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