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가 24일 LH 등 부산지역 8개 유관기관과 손잡고 승강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단과 부산광역시청, 부산교통공사, LH,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등 8개 기관은 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승강기사고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승강기안전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각 기관에 설치돼 있는 홍보매체(LCD모니터·대형 전광관)에 상영하는 등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표식 안전수칙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는 등 승강기종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에 설치된 4130대의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 및 제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절감을 위한 일환으로 노후승강기 교체 시 에너지 절약형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공단 김영학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승강기사고 예방을 비롯한 안전문화가 확산 정착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