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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김포골드라인 혼잡…버스전용차로로 푼다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4-17 12: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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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화역 찾아…버스 긴급 투입 등 대책 마련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이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김포 현장 행정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주문한 이후, 17일에는 서울시,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버스전용차로 예정 현장을 방문했다. 

원 장관은 ‘개화역~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사업 계획과 효과 등에 대한 김포시의 브리핑을 들은 이후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화역~김포공항역’ 운행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당부” 했다.

이에 서울시, 김포시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빨리 전용차로를 지정하고 일반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올림픽대로 방면 램프 구간 차로 확장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원 장관은 걸포마루공원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김포시장과 주요 시내버스 노선인 70번을 직접 탑승해 혼잡 상황도 점검했다.

원 장관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을 위해 오늘부터 국토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 현장점검을 개시, 이 와 병행해서 이동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단기적 대책으로 노선 및 셔틀버스 투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포시에서 예비차, 전세버스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신속히 증차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국토부 등 정부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또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버스 중심의 긴급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당장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5호선 김포 연장, GTX-D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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