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주간 행사인 ‘지구야 사랑해’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본부는 홍보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친환경 철도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철도 동화를 대형 콘텐츠로 전시했다. 아울러 철도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단 마스코트인 레일로(사진)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는 공단뿐만 아니라 원주지방환경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내 약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 모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직접 체험해보고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원본부는 작년부터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ESG 업무협약을 맺고 하천 정화 활동 EM 흙공던지기, 제로웨이스트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전 직원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화에 동참해오고 있다. EM 흙 공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미생물 중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 유용 미생물군 발효액으로서 황토 흙과 반죽해 약 2주간 발효시킨 흙 공을 하천에 투입,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녹으며 1개당 3.3㎡ 면적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국가철도공단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역할에 맞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