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의정부 지역발전·협력강화 기반 구축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4-25 20:26:16

기사수정
  • 사업지구 현안 해결·삶의 질 개선 등 위한 협력 구축
이한준 LH사장(왼쪽)과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가 의정부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기반 구축에 나섰다. 

LH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시와 ‘LH-의정부시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 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경기도 11개 시·군은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이다. LH는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LH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 5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5월 이후에는 약 5585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토지 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 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 특히 지역 내 주택공급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 신도시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5월 이후 고양장항A-2 등 분양주택 1013호, 고양장항A-1 등 건설임대주택(국민·영구·행복) 1962호, 매입·전세임대주택 2610호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돕기로 했다. 

이한준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