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도로공사가 백화점 수준의 명품 휴게시설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회장 정승환)와 휴게시설 이용고객의 만족도 제고 및 상생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 업무에 대한 운영업체와의 공감대 형성 및 동참 유도와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1 휴게소·1 명품 먹거리’ 판매, 백화점 수준의 시설개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신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향후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휴게소가 고객에게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운영업체와 소규모 영세 입점 업체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대비해 휴게시설 서비스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형 명품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