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이 임명됐다.
신임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 청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1985년 기술고등고시(제21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입문했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대변인,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거쳐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내다 작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청장은 연세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일본 도쿄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물이다. 친화력이 좋기로 소문난 김 청장은 국토부 재직 시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맡은 바 임무를 차질 없이 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