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영업시운전 착수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8-28 11:38:35
  • 수정 2023-08-28 11:48:40

기사수정
  • 66개 항목 시설물 검증 시험 마쳐…금년 말 개통 예정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 검증 시험을 마치고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시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 시험 기간(5.10.∼6.23.) 동안 철도시설물(노반·궤도·전력·신호 등) 66개 항목에 대해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 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 훈련 등을 시행하는 종합시험 운행의 마지막 절차이다. 종합시험 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로써, 사전점검·시설물 검증 시험 및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


영업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까지 종합시험 운행 시행 결과 종합 보고 및 개통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923억 원을 투입해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13분 단축(30분→17분)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 및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종합시험 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