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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창립 60주년 기념…‘100년 조직’ 도약 다짐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10-19 2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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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금융 60년 발자취 의미 되새겨
  • 쇄신 실천 의지로…조합 역할 확대

창립기념행사에서 박영빈 이사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설공제조합이 성장에 필요한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100년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19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빈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조합이 있기까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땀 흘려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업계와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100년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은 특히 조합 발전에 공로가 큰 故 공준식 前 의정부 지점장의 유족을 초청해 특별공로상을 시상, 고인의 공적을 기리는 등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이사장은 유가족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지점장님은 조합에서도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는 훌륭한 직원이었을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셨다. 자긍심을 가지고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가시길 바란다”라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또 인력 운용,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최적 조직구조 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향상, 임직원 각자가 가져야 할 쇄신의 마음가짐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동료 간 정(情)을 나눴다. 박 이사장은 행사장에서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격려하며 “급변하는 건설금융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시장 선도적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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