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도로공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학습·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2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 본사에서 ‘길벗 열린 도서관’ 지역주민 개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향 공연 및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 본관 1층 로비 ‘길벗 열린 도서관’은 160㎡규모로 종이책 7000여 권과 전자책 7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앞으로 도서관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지역과 소통하는 학습·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길벗 열린 도서관 개방으로 기존 수영장 및 카페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