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17일 제주대학교와 건설원가관리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협회와 제주대학교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대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의2015년 산학협력 직업능력개발 육성지원사업으로 위탁 실시하는 건설원가관리사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제주대학교는 금년 2학기부터 건설원가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해 제주도내 우수 전문인재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건설협회는 교육과정개설에 필요한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과 교육수료자에 대해 건설원가관리사 응시자격부여는 물론 일부 시험과목에 대해서도 면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제주도내의 학생들과 건설업체 기술자들이 건설원가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원가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도내 건설기술 인력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다”며 “앞으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와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