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교육원이 건축·토목BIM, 스마트 건설, 해외플랜트, 모듈러 건축 5개 과정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건설기술교육원이 오는 6월부터 스마트 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건축BIM △토목BIM △모듈러 건축 △스마트 건설 △해외플랜트 총 5개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훈련으로, 국민 내일배움카드 이용 시 교육비, 기숙사비,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훈련 대행 기관이다. 교육원은 2008년부터 국가기간전략훈련을 통해 약 1만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원은 정부 정책과 산업 변화에 대응한 교육을 개설, 운영하며 건설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선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모듈러 건축 과정은 건설 산업의 친환경, 품질개선 등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개설한 OSC(탈현장화) 전문 과정으로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모듈러 건축 설계 실습, 사례, 사업관리, 특허 등 폭넓은 내용을 이해하는 한편 실제 모듈러 건축 현장 견학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교육생에게는 현장 견학 외에도 취업 특강, 수료생 추천의뢰 공유 등을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수강 신청은 건설기술교육원 누리집 내 국가기간전략훈련 메뉴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