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한 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기술인들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20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건설기술인 금융 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기술인 맞춤형 금융상품 지원 △금융 수수료 감면 △적금 금리우대 △금융컨설팅 제공 등 협회에 등록된 건설기술인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영구 협회 회장은“백만 회원달성을 기념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건설기술인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로 많은 건설기술인들이 혜택을 받고, 나아가 건설과 금융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라며 “협회 회원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4월 창립 37년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며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