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ex-모바일 충전 카드’를 지난 2일부터 코나카드 앱에서, 14일부터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발급 가능하다고 밝혔다.
ex-모바일 충전 카드는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충전하는 하이패스 전용 선불카드다. 모바일 앱에 발급된 카드를 등록 후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다.
계좌이체 방식의 경우 잔액이 부족하면 등록된 계좌에서 설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고속도로 영업소와 모바일 앱, 이마트24에서 발급 가능했지만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급처를 늘렸다.
한편 공사는 이용 고객의 발급 편의성과 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해 총 12만장(GS25 10만장, 코나카드 앱 2만장)의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연회비가 없고 충전과 내역 확인 편의성이 높아 ex-모바일 충전 카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발급처를 늘리고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