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이유상 교육처장(가운데)이 승강기인재개발원의 2024년 우수성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 인증패를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중소기업 인력양성 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이 4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2024년 우수성과 인증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자율공동훈련센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하는 137개 공동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에서 상위 30% 이내 모범사업 운영기관이 선정,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KoELSA의 인재개발원은 2012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승강기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치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승강기 분야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인재개발원은 양질의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는 경남 거창의 승강기 전문산업단지에 개관한 승강기산업복합관에서 실물 훈련 장비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oELSA는 올해 승강기 직무 분석을 통해 컨설팅 및 엘리베이터 전기제어 유지보수 실무 관련 과정을 개발해 하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접수는 승강기교육센터 홈페이지(edu.koelsa.or.kr)에서 가능하다.

이유상 KoELSA 교육홍보처장은 “승강기인재개발원의 자율공동훈련센터 지정을 계기로 승강기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폭넓은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