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은퇴건설기술인들의 일자리를 진행하고 있어 건설기술인의 재능을 활용,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은퇴건설기술인 3명을 채용, 회원 상담과 경력신고 안내 업무에 전진 배치했다.
협회는 향후 추가채용을 검토하고 있어 호응에 따라 건설 관련 단체에도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채용된 A씨는 “오랜 시간 동안 업계 및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재능기부 한다는 마음으로 건설기술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는 건설기술인 일자리 정보 기능 강화 및 맞춤형 매칭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나서는 것은 물론 건설기술인들의 오랜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연태 협회 회장은 “건설시장 축소, 수주물량 부족 등으로 우리 건설기술인들은 고용감소, 조기퇴직 등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협회가 건설기술인과 함께 상생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은퇴건설기술인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