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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리스크관리·고객 편의증대…조직개편 단행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06-28 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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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법지원실 신설, 금융센터간 기능 통합…영업부서 정비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HUG는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변경하는 등 주택도시기금·보증·공적 금융지원의 안정적인 운용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HUG)는 28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G는 통합적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변경하고 독립부서로 법률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는 ‘준법지원실’을 설치했다. ‘리스크관리단’은 기관 운영리스크 등을 포함해 전사적 리스크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단 내 ‘준법지원실’은 법무, 소송, 윤리경영, 준법감시(Compliance) 등 법률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HUG는 리스크관리 기능 조직강화를 통해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 재생 활성화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및 보증 등 공적 금융지원의 안정적인 운용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또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업부서를 통합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전국에 영업망을 균형 있게 갖추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시 재생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도시금융센터’(3개소)와 임대주택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임대주택금융센터’(2개소) 기능을 통합해 권역별 ‘주택도시금융센터’ 5개소(동부·서부·남부1·남부2·중부)로 운영한다. 3개 도시금융센터 + 2개 임대주택금융센터를 5개 주택도시금융센터로 통합했다.


 


PF보증을 취급하는 ‘PF금융센터’(2개소)와 정비사업대출보증을 취급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2개소)도 기능을 통합해 권역별 ‘PF금융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중부)로 운영한다. 2개 PF금융센터 + 2개 정비사업금융센터를 4개 PF금융센터로 통합했다. HUG는 이번 영업부서 정비를 통해 영업조직 간 업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전국 단위 발생업무인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별도 증원 없이 조직의 기능조정과 통·폐합을 통해 HUG의 핵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HUG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경영방침을 강화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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