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저소득 취약가구 250여 세대를 찾아 보일러수리와 안전점검을 해주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병규) 도봉·강북구회(구회장 김정수)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도봉구와 강북구 일대 재난 취약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안전점검과 정비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김정수 도봉·강북구회장, 중앙회 김지연 전 수석부회장, 이봉규 운영위원, 김경근 감사, 박철수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도봉구와 강북구 일대 재난 취약가구 250여 세대를 찾아 겨울철 보일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일러사용법·연통수리·부품 교체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정수 도봉·강북구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개월 동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해 줄 수 있어 오히려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구회는 매년 재난 취약가구와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자원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