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7만 3,632세대가 입주, 전국적으로 아파트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 가운데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1.7%를 차지, 중소형주택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에서 11월 사이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5년 평균(9만3,000세대) 대비 20.4% 감소, 전년 동기(12만1,000세대) 대비 39.4% 감소한 7만 3,632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9월 강동고덕(4,932세대), 성북장위(1,562세대) 등 2만 316세대이다. 10월 용인기흥(1,345세대), 마포대흥(1,248세대) 등 7,377세대이다. 11월 의왕포일(1,774세대), 평택고덕(1,022세대) 등 1만 1,0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9월 세종시(2,252세대), 청주흥덕(1,495세대) 등 1만 1,972세대이다. 10월 충주호암(2,176세대), 경남양산(1,240세대) 등 1만2,193세대이다. 11월 부산화천(1,515세대), 김해율하2(1,081세대) 등 1만 69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 2,034세대, 60~85㎡ 4만 5,473세대, 85㎡초과 6,125세대이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 중소형주택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아파트 6만 1,409세대, 공공아파트 1만 2,223세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