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산업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약 2,300여 개 시설에 대해 전기·가스시설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대형마트·다중이용시설·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에 대해 이루어진다. 산업부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 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기·가스안전 주간(9.2~6)을 지정, 지역별 안전캠페인, 체험교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