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시설안전공단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비파괴 검사를 비롯해 4차산업 기술을 통한 안전혁신 사례 등 다양한 대형시설물 안전진단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2기’ 대학생과 행정안전부 ‘2019년 열린 정부 행정현장학교’ 대학생을 함께 초청, 제2차 안전혁신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는 시민단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합동으로 운영 중인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2기’ 대학생과 ‘2019년 열린 정부 행정현장학교’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들까지 합류해 1차 현장체험을 고도화 했다.
지난 6월 공단 일산청사 및 팔당 취수장에서 실시된 제1차 현장체험 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2차 행사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업무를 소개하는가 하면 교량시설물 등 SOC 안전진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공단 정수형 본부장의 환영사와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단이 유지 관리하고 있는 해상교량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로봇·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통한 안전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이후 투명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공단 감사실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반부패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청렴 퀴즈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또 공단이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 홍제천 고가 교로 이동, 첨단 안전관리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여 대학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은 후 비파괴 검사, 고소차 체험 등 다양한 대형시설물 안전진단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