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찾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추석을 앞둔 4일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따뜻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상도동 삼성농아원을 찾았다.
삼성농아원은 청각 장애아동 30여 명이 거주하는 보호시설이다. 삼성농아원은 조합이 봉사활동·PC기증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결연기관이다. 이날 삼성농아원을 방문한 조합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자선바자회를 열어 청각 장애아동들의 재활기금을 마련했다. 봉사단은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전과 송편 등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는 한편 후원금도 전달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조합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명절·연말연시 등 도움이 더욱 절실한 시기를 중심으로 쉼 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