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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보험사와 정보공유…사고처리 빨라진다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19-09-09 1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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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고·고장 정보 실시간 공유…지난해 8,200여 건이나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사고시 사고처리는 물론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6일 성남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와 4대 주요 보험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 2차 사고 예방조치를 취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시범 시스템을 구축, 운영(‘18.11~’19.7)한 결과 총 8,200여 건의 사고정보를 공유했다. 그 결과 실제 사고접보 시간을 기존 16분에서 6분 정도 단축(64%)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2차 사고 사망자가 67%(2018년 상반기 27명→2019년 상반기 9명) 감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관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고장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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