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직원 급여우수리로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 진주 남중 씨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16일 경남 진주남중과 사회공헌 기금 후원협약을 맺고 씨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통 민속 경기인 씨름은 1983년 ‘제1회 천하장사씨름대회’개최를 시작, 프로씨름단이 속속 생겨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를 맞아 여전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진주남중 씨름부는 1970년대 창단 후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 최고의 씨름 명문 중학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직원 급여우수리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진주남중 씨름부에 분기별로 씨름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경남 진주시 미천지역아동센터와도 후원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