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는 지난해 41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상반기 300명·하반기 320명 해서 총 62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LH(사장 변창흠)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30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5급 288명·6급 32명 해서 총 3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LH는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 신도시’, ‘도시 재생 뉴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채용일정은 9월 30일 모집공고, 10월 1~8일 입사지원서 접수, 11월 3일 필기시험, 11~12월 중 1·2차 면접 실시, 12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모집은 ▲5급 공채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분야를 ▲6급(고졸) 공채 경우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분야를 채용한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합격자 선정 검증 위원회 운영, 필기 응시자 개인별 점수공개 등 채용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LH는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경력직 신입사원을 올 하반기에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제로 에너지 주택·도시 재생 등 국민 생활 수준의 향상이 필요한 분야, 건설안전·소방·임대주택 안전관리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해외사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이 대상이 된다. 기타 신입직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창립 1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