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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래 주역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한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10-02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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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까지…경영 전반 개선 방향…당선 제안 30건…총 1,800만원 포상·혁신반영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가 미래의 주역인 젊은 청년들과 함께 LH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듣기로 했다. LH(사장 변창흠)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학(원)생 대상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내가 만들어 가는 LH,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LH가 과거 기능 중복의 효율화를 위해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해 올해 10월 1일을 기점으로 창립 10주년이 됨에 따라 향후 LH의 모습에 대한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통합 공사로 출범 이후 지난 10년간의 성과 및 개선사항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한다.


 


수집된 의견은 미래의 경영혁신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이 추진된다. 공모 내용은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LH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천적 대안 과제 및 신규사업 제안이다. 공모 분야는 △정책 및 사업제안 △공공서비스 강화 △국민 참여 확대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한 팀당 3인까지 참여 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LH 홈페이지 소개된 공사의 각종 현황자료 등을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한 후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추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총 30건을 선정, 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8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선정된 제안을 관련 업무에 반영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LH는 이번 공모전과 더불어 전국 무작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대국민 여론 조사를 실시해 미래 경영혁신을 위한 개방적인 국민 의견 청취를 지속해 갈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LH의 지난 10년을 국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향후 미래의 주역인 젊은 청년들과 함께 LH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 준비했다”며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LH는 향후에도  공적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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