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설안전공단, 안전체험존 홍보마당 펼쳐…안전문화 확산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10-07 16:31:28

기사수정
  • 안전진단 장비로 경남도민 관심도 높여

김경수 도지사(사진 가운데)가 스마트헬멧을 착용하고 뇌파가 측정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시설안전공단이 경남도민들에게 시설물 안전진단 체험존 홍보마당을 펼쳐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1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시 CECO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시설물 안전진단 체험과 혁신성장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경상남도가 주최, 공단과 업무협약 중인 ‘경남 안실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가 지킨 안전! 모두 행복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시설안전공단, 승강기안전공단, 경남지방경찰청, 에어부산 등 안전 관련 민관이 합동으로 재난 안전, 생활 안전, 소방안전 등 5대 안전을 주제로 체험존을 운영했다.


 


공단은 상수도 시설, 교량시설 등 대형시설물 안전진단에 실제 사용되는 슈미트해머, 레이저 거리측정계 등을 관람객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 500여 명의 도민들이 부스를 찾아와 체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경남과기대 ‘3D프린팅경남센터’와 뇌파를 통한 근로자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안전헬멧 업체 ㈜HHS를 초청, 합동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3D프린팅센터가 보유한 장비와 설계도를 통해 만들어진 금속 부품 등 다양한 산출물은 안전유관 기관 종사자와 경남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HHS가 개발중인 스마트헬멧은 최근 100만번째 디자인 등록으로 선정,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등록증을 수여받아 화제가 됐던 업체다. 행사 첫날 전시 부스를 방문한 김경수 경남지사도 직접 스마트헬멧을 착용하고 뇌파를 측정해 눈길을 끌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설물안전진단 프로세스를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개선의견을 받아들이는 등 적극적 소통을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