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26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GO 캠페인을 펼쳤다.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9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에 앞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승강기 안전행사와 공연·거리행진을 펼쳐 주말을 맞아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은 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생연합동아리 ‘대학생각’이 참여해 공단과 함께 행사진행과 공연 등을 공동주관하고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의 시민참여 주요 프로그램으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인스타그램 포토존·승강기 파우치 만들기 등과 함께 전문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페이스페인팅·캘리그라피, 타로전문가가 승강기 안전수칙 선택 유형으로 심리를 알아보는 심리카페 등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공단 캐릭터 엘리·에스 인형뽑기, 무료 팝콘기계와 해먹 등을 설치한 휴식공간인 ‘승강기 배려존’도 운영했다.
또 대학생 댄스동아리와 대학생연합동아리 ‘대학생각’, 공단 관계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신나는 승강기 안전 플래시몹 공연과 함께 퍼커션밴드와 댄스동아리를 앞세우고 참가자들이 승강기 안전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여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 7시부터는 승강기 안전 송 수상자들의 ‘승강기 안전 콘서트’를 열었으며, 공단 신동호 상임감사가 특별 출연해 수준급의 대금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