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장애인 거주시설 성가원을 찾아 겨울나기 김장 봉사활동을 가졌다. 조합 임직원들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이른 아침 성가원을 방문해 김치를 운반·보관하는 과정까지 일손을 보태는 등 후원금도 전달했다.
성가원 담당자는 “조합과 인연을 맺은 게 햇수로 11년이 된다”며 “오랜 기간 변함없는 후원과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겨울 동안 성가원 가족들이 먹을 김장 김치를 마련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은 지난 2009년 성가원과 인연을 맺은 후 영농봉사, 김장 나눔 등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연말연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