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금년 12월에서 내년 2월 사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 8,688세대로, 이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는 1만 6,772세대, 수도권 2만 3,069세대, 지방 1만 841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에서 내년 2월,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9.9만세대) 대비 10.0% 감소한 8만 8,688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1만 6,772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5년 평균(1.2만세대) 대비 45.4% 증가하는 가운데 이달부터 내년 1월(1.3만세대) 대비 29.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 12월 강동 고덕(3,411세대), 시흥 은계(2,018세대) 등 1만 3,518세대, 내년 1월 안산 단원(2,017세대), 영등포 신길(1,546세대) 등 1만 1,597세대, 2월 강동 고덕(4,057세대), 안산 상록(3,728세대) 등 2만 3,0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창원 중동(3,233세대), 춘천 퇴계(2,835세대) 등 1만 9,330세대, 내년 1월 부산 기장(2,460세대), 포항 북구(1,593세대) 등 1만 333세대, 2월 청주 동남(1,407세대), 완주 삼봉(1,092세대) 등 1만 84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로는 60㎡이하 2만 4,365세대, 60~85㎡ 5만 7,277세대, 85㎡초과 7,04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 중소형주택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민간 7만 4,475세대, 공공 1만 4,213세대로 각각 조사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