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11일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과 허춘근 지부장이 8차례 진통 끝에 2019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노사는 지난 9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모두 8차례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1.8%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대화로 견해차를 좁혀 합의에 이른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며 “노조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춘근 지부장은 “일부 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컸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