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담 인력을 확대 전진 배치하는 한편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20일 조합원 편의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상담센터를 확대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조합은 고객 상담을 위한 인력이 확대 배치되고 응대 교육을 통한 전문성은 보다 강화된다. 이에 따라 전문 상담원을 통한 각종 민원처리와 담당 부서연결 등 고객 응대가 한층 간결해졌다. 또 조합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편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상담 빈도가 높은 보증발급·전자계약·인터넷창구 등 업무에서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 확대에 발맞춰 콜센터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상담콜을 상담원에게 자동 분배하고 각종 상담내용을 통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민원상담은 물론 상담 기록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고객상담센터는 조합원을 마주하는 영업 최전선으로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관계를 맺는 소통 경로로 역할이 크다”며 “민원 응대지침과 상담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조합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고객상담센터 확대로 각종 민원 관련 업무가 집중됨에 따라 영업점에서의 민원 업무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이를 통해 일선 영업점에서의 실질적인 조합원 대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금융 편익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