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건설협회를 이끌어 갈 ‘정달홍號’가 출범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1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기계설비건설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를 마친 백종윤 본회 회장 이임식을 비롯해 정달홍 본회 회장(사진)과 조인호 서울시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본회 10대 백종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기계설비법 제정, 창립 30주년 기념식, 직접발주 확대, 공정거래센터 운영, 노무자문 상담, 기계설비신문 창간 등의 사업들은 모두 10대 집행부의 고생 덕분이었다 ”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 “11대 집행부는 정달홍 회장님을 중심으로 기계설비법 시행 시대를 열고, 우리 산업의 도약을 이루어 달라”고 당부했다.
본회 11대 정달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계설비법 시행의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건강과 안전,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협회는 기계설비의 중요 정책 과제 발굴, 건전한 건설노무와 공정거래 질서 정착을 위한 지원, 젊고 유능한 인력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공제조합은 자산 1조원 대비 순이익률 2% 달성 등 조합의 규모를 키우고, 연구원은 국토부의 기계설비 발전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싱크탱크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며 신문사는 국민들이 기계설비 관련기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의 기사검색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디테일이 강한 협회, 회원사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 회원사와 깊이 소통하는 화목한 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설비 서울시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