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작년 11월 부임한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만나 양국간 스마트시티·사회주택·제로에너지 건축 등 등 다방면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022년 9%까지 올릴 계획이다”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에 있어 공공부문 외에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사회주택 선도국가인 네덜란드 사례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사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스마트시티·제로에너지건축·사회주택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대사는 특히 “김현미 장관께서 용산 공원조성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오랜 기간 참여해서 만들어나가는 네덜란드의 대표 자연생태공원인 ‘막시마 파크’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