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철도공단이 외식사업 초년생인 예비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창업지원공간을 마련 지원에 나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9일 구 서울역 2층에서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칙칙 쿡쿡’ 1기 예비창업가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 롯데마트 정원헌 상무, 칙칙 쿡쿡 수료생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칙칙 쿡쿡’은 구 서울역 2층에 외식사업 예비창업가들을 위해 국토부와 철도공단이 합동으로 마련한 창업지원공간이다. ‘칙칙 쿡쿡’의미는 ‘칙칙 폭폭’ 이라는 기차 소리에 빗대어 표현한 Chick(병아리)와 Cook(요리)의 합성어로 공단의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를 뜻한다. 철도공단이 창업 공간 및 주방설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위탁사업자인 롯데마트가 메뉴코칭, 위생관리, 홍보 등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인큐베이팅, 경영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번 1기 수료자들은 지난 1년간의 창업역량 강화 교육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롯데마트 송파점 푸드코트 및 인천문학경기장(예정)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창업지원금도 받게 된다. 예비창업가 선발기준은 서울창업허브 교류인력, 조리학과 및 자격증소지자 중 응시메뉴 품평회를 거쳐 선발한다.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1년 전 칙칙 쿡쿡 개소식 때 함께 했던 예비창업가의 수료식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1기 수료자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 초년생·예비창업가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