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철도교통 분야 긴급 연구과제’로 총 10억원 이상의 연구사업을 편성, 진행한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연구개발로 양압·읍압 조정기능이 있는 접이식 대피통로 장치, 비화학적 방식의 휴대용 자외선 살균 장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정립한 역할과 책임(R&R)과 연계해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철도차량의 유해성 감염물질 제거 기술 등 철도안전 및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축을 극복하고 철도산업계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철도분야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연구사업을 4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철도운영기관에서 제안한 수요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하는 연구를 통해 기업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용료 경감, KOLAS 시험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기술료 감면 및 납부 유예, 미납기술료 징수 유예, 특허 소액기술 이전 강화, 철도연 패밀리기업 입주관리비 감면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및 중소기업지원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도약 하는데 도움이 되길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