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이(사진 가운데) 창립 25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1995년 4월19일 출범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기념식을 공유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단이 안전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새롭게 맞이할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대국민 신뢰 제고 ▲기관의 공공성 강화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에 임직원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공단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가가 특별 관리해야 하는 시설물에 대한 무사고를 기반으로 업무영역을 건설-운영관리-해체까지 확대·발전시켜왔다. 더 나아가 안전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다.
공단은 국토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시설안전(국가 주요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 건설안전(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및 설계안전성 검토 등), 지하안전(지하안전영향성 평가 검토 및 현지조사 등), 내진안전(국가내진센터 운영 등), 시설성능관리(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