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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 총괄기관 선정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0-04-21 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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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간 R&D사업비 총1,969억원 투입…현장검증·실용화·사업화 등 총괄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도로공사가 정부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총괄기관으로 선정, 개발기술의 현장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총괄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의 핵심과제인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2020~25년)’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설 생산성 및 안전성의 혁신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은 총 4개의 중점분야(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6년간 총 1,969억 원(국비 1,476억원·민간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4개 중점분야는 ▲1분야,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2분야, 도로구조물 스마트건설기술 ▲3분야,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4분야,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이다.


 


도로공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스마트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된 기술의 현장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ICT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 개발된 기술이 일선 현장에서 실용화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기관 역할 외에도 4개 세부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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