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가 주택·단지부문 품질향상과 숙련된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시공·품질우수 65개 업체와 우수기능인 36명을 선정, 시상을 했다. LH(사장 변창흠)는 11일 LH 진주 본사에서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 우수 업체와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기능인을 시상하는 ‘2020년도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시공업체 △품질우수업체 △우수전문건설업체 △우수건설기술용역사업자 △우수기능인 등 각 부문별 우수 업체와 기능인이 선정됐다. ‘우수시공업체’ 부문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1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계룡건설산업㈜ 등 13개사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고 선급금 상향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품질우수업체’ 부문은 전기·통신·조경분야 1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한신공영㈜ 등 13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능력 있는 중소규모 전문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수전문건설업체’ 부문에서는 철근콘크리트·미장·내장 등 11개 분야에서 첨단개발㈜ 등 38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확대가 예상되는 건설사업관리분야 우수건설기술용역사업자도 함께 선정했다. 우수기능인 부문에는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손끝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건설기능인 36명에게 우수기능인 증서와 격려 품을 수여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수상업체와 기능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시상식이 LH와 민간업체 간 상생협력의 장이 되어 고품질의 주택·단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